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신년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시정 성과와 올 한해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이 시장은 15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신년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시정 성과와 올 한해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2024년은 민선 8기 2년의 반환점의 해로서 외부 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창출을 견인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면서 "작년까지 숙원사업 해결 등 대전시정을 바로잡고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해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졌다면, 올해부터는 민선 8기 시정을 본격화해 대전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대전시는 마래개척, 문화활력, 생활안정, 공간혁신이라는 4가지 시정방향을 설정하고 시정을 집중할 계획이다. 핵심과제로 ▲산업단지 500만평 +α 조성 ▲4대 전략산업 집중 육성 ▲대덕연구개발특구 고도화 ▲기업금융 중심 은행 및 대전투자금융㈜ 설립 등 대전 경제의 창의와 도전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화활력을 높이기 위해선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보물산 프로젝트 추진 ▲0시 축제의 세계적인 축제로의 육성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민 체감 복지 실현 과제로는 ▲대전의료원 설립 ▲대전시립요양원 건립 ▲대전청년내일재단 운영 ▲청년월세지원사업 추진 등을, 공간혁신 과제로는 ▲대전역 일원 복합 개발 ▲도심융합특구 개발 ▲혁신도시 조성 ▲호국보훈파크 조성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구축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이 사장은 '2048 그랜드플랜'이 마무리 단계라며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 수립과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략이 없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면서 "최상위 정책 비전 계획인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이 마무리 단계로, 2월에 비전 발표를 통해 일관되고 체계적인, 또한 전략적이고 창조적인 대전의 미래상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