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사 |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52개 각종 대회 유치하면서 군 인구보다 많은 4만 5470여 명이 방문했다.
청양을 찾은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는 숙박업소, 음식점, 편의점 등을 이용하며 소상공인의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음식점 등에 농산물을 납품한 업체나 농업인의 소득도 증가했다.
군은 지난해 복싱·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전국 대학 펜싱 선수권대회, 용인대총장기 전국 검도 대회, 대통령기 합기도대회, 대통령기 전국 택견 대회 등 많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올해는 8일 2024 한국중고등학생탁구 최강전을 시작으로 복싱, 검도, 합기도 등 50여 개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체류 기간이 긴 엘리트 종목을 우선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도 관련 예산을 공격적으로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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