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의원일동은12일부터 21일까지 7박10일간의 일정으로 국회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
이날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해외 연수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방문해 축산물 유통시장 및 현지조사, 도시재생사례, 저탄소 녹색성장 선진사례 현장 등을 방문해 홍성군 지역현안과 비교해 우수한 정책사례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미구엘 시장에서 축산물 가공품 판매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포르투갈로 이동하여 세계 원도심활성화와 문화유산보존 선진사례지 견학을 통해 홍성군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후 전국 최대 축산군 홍성군의 축산 가공품 개발과 유통시장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리스본의 pingo Doca, 세비야의 축산시장 관리사무소, 바르셀로나의 축산사육 시설 및 가공 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진사례 견학으로 세비야 환경단체와의 미팅, 바르셀로나 거리 신호등 및 자전거 이용 현황과 카에타노 수소 전기버스도 견학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도시 및 경제개발 촉진의 혼합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선균 의장은 "이번 국외연수는 선진국의 우수 정책현장과 기관방문으로 외유성 연수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세밀하게 일정을 계획했다”면서 “방문국의 우수 선진사례를 홍성군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의원들이 함께 공부하고 의논해 군민분들이 만족하는 정책사례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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