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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보건소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국가암검진 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짝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폐암은 만 54세 이상 74세 미만 30갑년 이상의 흡연 경력을 가진 흡연자가 대상이다.
검진은 미래산부인과, 성심흉부외과, 속시원내과의원, 연세좋은의원, 장사랑연합내과, 중앙제일병원, 서울바른내과, 혁신성모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이나 전국 검진 지정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15일부터 관내 4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동검진은 문백보건지소(15일), 광혜원보건지소(16일), 이월보건지소(17일), 진천군보건소(18일, 31일)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검진대상자와 검진 항목에 대한 문의는 진천군보건소(043-539-7313)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전화상담실(1577-1000)로 하면 된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연말에는 검진 기관 과부하로 대기 시간이 길어지므로 연초에 여유롭게 국가 암 검진을 받고 조기에 건강을 챙겨야 한다"며 "지속해서 암 검진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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