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공식 후원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E 시즌10'이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시즌인 2023 한국 런던 E-PRIX 대회 장면. 한국타이어 제공 |
1월 1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대회를 시작으로 열린 포뮬러 E 시즌10은 한국타이어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두 번째 시즌이다.
올해 한국타이어는 멕시코 대회를 포함해 미국, 영국 등에서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 명칭이 붙은 스폰서 경기를 개최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멕시코시티 대회가 열리는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가 큰 일교차에 고난도 코스로 구성된 만큼,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의 높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온은 지난 시즌 최고 시속 320㎞/h에 달하는 현존 최고 전기 레이싱카 'GEN3'에 장착해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포뮬러 E 시즌10은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독일, 브라질, 일본 등 전 세계 10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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