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제천화재참사 유가족 면담 |
먼저 김영환 지사는 12일 제천지역을 방문해 제천화재참사 유가족과의 면담을 진행한 이후 동문시장과 내토시장, 중앙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인회 등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 명지병원을 방문해 최근 신축된 심뇌혈관 질환센터를 둘러보고 도내 북부권 지역의 공공의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3일에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현장을 방문해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지역보건의료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를 한 뒤 단양의 복합문화공간인 올누림행복가족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해 지역문화와 관광·복지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을 방문해 폐열활용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으며, 7명의 다둥이 자녀(1남, 6녀)를 양육하는 이상길, 김미라 부부를 찾아 격려하고 출산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신년맞이 골목마켓이 펼쳐지는 단양농협 주변을 들러 지역 민생을 살펴보는 것으로 이날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김영환 지사는 "양일간 방문한 제천, 단양지역의 모든 일정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도정을 구현하기 위해 도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군과 더욱 밀접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시·군의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촘촘한 점검을 위한 민생현장 방문 소통행보를 2월 초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13일 단양 폐열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예정지 방문 |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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