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청주시 영유아 완전접종률 90.47%, 전국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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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청주시 영유아 완전접종률 90.47%, 전국 평균 웃돌아

전국 평균 89.05%, 충북도 평균 89.01% 보다 높아
청주시 보건소,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적기 시행 독려

  • 승인 2024-01-14 09:33
  • 수정 2024-01-14 14:03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청주시 슬로건(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청주시 슬로건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영유아 완전접종률이 90.47%로, 전국 평균 89.05%를 1.4% p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유아 완전접종은, 생후 18개월까지 연령별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따라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하는 것을 말하며, 대상자 대비 비율로 수치화해 완전접종률을 산정한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청주시 생후 18개월 이하 대상자는 5027명, 완전접종자는 4548명으로 90.47%의 접종률을 기록했고, 이는 앞서 언급한 전국 평균과 충북도 평균(89.01%)을 넘는 수치다.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적기에 하는 것이 좋다.



이에, 청주시 보건소는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지연 대상자에게 전화, 문자 및 우편 등으로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2세 이하(2011.1.1 이후 출생자) 어린이가 접종해야 하는 18종의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해 접종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국가예방접종 18종에는 △결핵(BCG피내용) △B형간염(HepB)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파상풍/디프테리아(Td)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폴리오(IPV)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DTaP-IPV)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DTaP-IPV/Hib)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PC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수두(VAR)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IJEV) △일본뇌염 약독화 생백신(LJEV) △A형간염(HepA)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인플루엔자(IIV) △로타바이러스(RV)가 있다.

단, 국가에서 지정한 피내용 BCG 예방접종은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사전 문의해야 한다.

청주시 보건소는 매주 요일을 정해 오전에 접종을 시행하는 데 화요일은 흥덕보건소, 수요일은 청원보건소, 목요일은 서원보건소, 금요일은 상당보건소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년 양호한 영유아 완전접종률을 기록했지만 보다 많은 어린이가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해 안전한 집단면역을 획득하고, 청주시민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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