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드론 선진행정 통해 예산 5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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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드론 선진행정 통해 예산 5억원 절감

고정밀 항공사진·영상 201건 자체 제작해 도정 업무 활용

  • 승인 2024-01-14 08:57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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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찰영한 충남도청사 3D 영상 중 일부. (제공=충남도)
충남도가 14일 자체 보유한 무인 비행장치(드론)의 고정밀 항공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5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외주 용역이 아닌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공무원이 직접 촬영하고 자료를 제작하면서 각종 역점 사업의 사전 분석 작업 등에 활용하면서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시켰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지정,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스마트팜 농업 육성지구, 지방도 선형 개량 공사 및 보상 업무, 내포신도시 시계열 정사영상 제작 등의 개발사업에 항공사진 43건, 동영상 158건으로 총 201건의 자료를 제작했다.

올해도 각 시·군의 랜드마크가 될 상징물을 중심으로 360° 가상현실(VR) 파노라마를 구축하고, 가로림만 디지털 갯벌 지도 제작 등 선진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도는 2016년부터 드론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도·시·군 드론 영상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텝을 도입하는 등 드론의 행정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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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뛰어난 드론 운용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라면서 "도정 중요사업의 입지 선정, 정책적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부서 등에 드론 영상·사진 지원을 지속하고 기술적 역량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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