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칠 줄 모르는 증평의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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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칠 줄 모르는 증평의 사랑 나눔

  • 승인 2024-01-14 08:17
  • 수정 2024-01-14 14:32
  • 신문게재 2024-01-15 17면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 제1기 도안면 주민자치회 기탁
12일 제1기 도안면 주민자치회가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증평군에 기탁했다
갑진년 새해 벽두부터 이어지고 있는 증평지역의 사랑 나눔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제1기 도안면주민자치회(회장 연명희)가 12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군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주민자치회 뜻에 따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가구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증평 공립바른어린이집(원장 신해숙)은 이날 삼보사회복지관을 찾아 관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소정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원장, 교사, 원아들이 한푼 두푼 모은 10여 개의 돼지저금통을 전달해 따뜻한 나눔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가수협회 증평지부(지부장 임병락)는 11일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과 함께 마스크 두 박스(1박스, 1000개)를 증평군에 기부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과 물품은 지난달 29일 진행한 자선콘서트 수익금 및 기부품으로 마련한 것으로 증평지부의 지역 사랑이 주변의 귀감이다.

군은 기부된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해 줄 계획이다.

증평공업고등학교 디자인과 창업동아리인 흙사랑, 단하나, 샤이닝핑거가 이날 120만 원 상당의 온열매트 17개를 증평군에 기부했다.

이날 물품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도자기 접시, 키링, 그립톡 등을 교내 플리마켓, 증평취업박람회 등에 참여·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해 기부한 것이다.

군은 기부받은 물품은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관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17가구에게 전해줄 계획이다.

앞서 10일에는 증평군 친목회'청치마'(회장 이선심)가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증평군에 기부했다.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청치마'도 바자회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성금을 마련해 기부한 것으로 이날 회원들은 향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기로 디짐하기도 했다.

이들의 기탁금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증평가구세상(대표 김민정)은 이날 증평복지재단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복지재단은 이날 받은 성금을 김 대표의 뜻을 따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삼보사회복지관은 이날 유니클로 지원을 받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중 27명을 선정해 발열내의를 전달했다.

유니클로는 이날 발열내의를 기부하며 관내 한파 취약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권오철·강복남 부부는 이날 증평군청을 방문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 부부가 이날 기탁한 성금은 충북도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의 일부로 지역의 학생들이 각자 품고 있는 꿈을 펼쳐 나가길 바랐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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