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본 연구는 동적역량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개방형 혁신, 비즈니스모델혁신, 기술사업화역량, 기술혁신성과의 매개에 의한 간접효과를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했다”며 “가설검증을 위한 표본 수집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을 접수하고 측정 표본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 논문의 시사점에 대해 “중소기업에 있어서의 동적 역량의 강화는 기업성장 및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동적 역량의 개발은 장기적으로 기업성과에 도움이 되며, 조직과 기업 간의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지식과 자원 교환 및 통합과 변형의 연속적인 진화적 재구성으로 기업성과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우 개방형 혁신 전략 추진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개방 위험성 회피를 위해서는 지식 흐름 개방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자체 역량 확충과 개방 및 교류를 통제하기 위한 프로세스가 정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체 역량과 자원은 조직이 신뢰 가능한 지식재산권으로 보증되어야 하고, 이를 기반화하여 내재 자원 충실도를 심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식 교류와 개방은 무형자원의 이동이므로 이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의미한 정보를 내재화하여 중소기업의 핵심역량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기술사업화는 개방형 기술사업화의 형태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또 “역동적 비즈니스모델혁신으로 기업성과를 창출하는 프레임워크를 생성해야 한다”며 “본 연구에선 비즈니스모델은 동적역량과 개방형혁신의 관점에서 역량과 지식의 매개를 결합시켜 기업의 성과(기업성과, 기술혁신성과)로 연계하는 중간 단계의 핵심 메커니즘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적역량과 결합된 역동적 비즈니스모델혁신 프레임워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경영자는 비즈니스모델 전환과 그에 따른 조직 변화를 능동적으로 실험, 방향 설정, 구현해 이미 시작된 전환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수정하며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경로 의존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려면 미래지향적 탐색과 재귀적 평가를 통해 혁신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기업 DX/ESG 관련 경영기술컨설팅, 기술사업화와 창업컨설팅, 출판기획을 해온 이종관 사장은 충남대 기계공학 학사, 한림국제대학원 경영학 석사에 이어 이번에 대전대 대학원에서 경영컨설팅학 박사가 됐다. 기술지도사(기계), 기술거래사인 이 대표는 DX컨설턴트, ESG컨설턴트, 특허경영지도사, 산학연코디네이터, 기술사업화코디네이터, 창업지도사, 창업보육전문매니저로서 ISO9001(품질), 14001(환경), 45001(안전보건) 심사원이기도 하다.
논문으로 ‘중소기업 동적역량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개방형혁신, 비즈니스모델혁신, 기술사업화역량, 기술혁신성과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대전대학교 대학원 경영컨설팅학 박사학위 논문), ‘개방형혁신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한국산학기술학회지 24권3호 게재 논문), ‘동적역량이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해 기술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한국콘텐츠학회지 23권4호 게재 논문),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텍스트마이닝을 통한 상관 연구’(한림국제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논문) 등이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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