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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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입법예고

골목상권 활성화 도모
20개 이상 점포 밀집시 지정·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 승인 2024-01-11 15:07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해남군청4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이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상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남군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골목형 상점가 지정기준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은 전체면적 2000㎡이내에 업종과 관계없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이상 밀집한 상가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상점가 상인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 등 일정 요건을 갖춰 신청하면 10명 이내로 구성되는 위원회에서 구역의 특성, 상가의 규모, 발전 가능성 등을 심의해 지정여부를 결정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가맹점 가입을 통해 정부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다. 또한 정부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경영 현대화,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례안의 입법예고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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