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건강과 체력 증진, 건전한 여가 활동, 명랑한 사회 기풍 조성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생활체육 동아리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필리핀, 베트남 등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생활체육 동아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8월부터 김성자 강사(김성자 댄스아카데미 원장)의 지도로 38회에 걸쳐 연습했다.
이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실력을 향상했다. 특히 가족센터가 진행한 제1회 다·다·행 가족 축제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면서 호응을 얻었다.
생활체육 동아리 담당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실력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생활체조 경연대회에 참가해 일반부 2등을 하는 성과를 얻어 더 뜻깊다"고 전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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