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투어 명화전은, 대중적인 작품들을 통한 공주 관내 민간 갤러리의 전시 다양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을 도모는 물론, 전시 방문 활성화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공주문화관광재단의 기획사업이다.
레플리카(Replica)란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정확히 복제한 제품으로, 박물관에서 고대 그리스 조각을 보존하면서 전시할 대체품을 만들며 시작된 전시다.
특히 원화와 같은 크기와 질감, 색감 등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화가 일생을 예술적 생애에 따라 특징별로 볼 수 있도록 ▲갤러리 수리치 '꽃과 여인을 사랑한 르누아르' ▲갤러리 쉬갈 '도자기 공장 출신의 화가' ▲갤러리 마주안 '행복한 그림과 벗' ▲대통길미술관 '인상주의의 서막' ▲이미정갤러리'「즐거움 걸작의 유일한 조건' 등 7개의 섹션으로 나눠 테마별로 작품과 함께 화가의 인생 여정을 함께 경험하며 르누아르가 추구했던 일상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우리 눈에 익은 르누아르의 작품 '잔느 사마리의 초상',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책 읽는 소녀' 등의 작품 7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재단은 공주 관내 전시공간 운영 역량을 갖춘 민간 갤러리와 협업 프로젝트로 관내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도모를 통해 당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공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문화예술 도시로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갤러리 투어 명화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월요일 휴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주문화예술촌에서는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인 명화 컬러링 색칠하기와 명화 포토존을 상시 운영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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