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소방서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등 시설점검과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산동래소방서 제공 |
이번 훈련은 지난 강원 평창군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계기로 연제구청과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저장탱크와 충전시설구조와 위험요소 설명, 그리고 점검사항을 가스안전공사와 확인 후 가스누설 시 대응절차에 따라 대응 훈련과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훈련 대상은 화재와 폭발이 동시 발생하는 장소(LPG 충전소)로 소방 대응이 매우 조심스럽고 치밀한 절차 속에 이뤄져야만 하는 대상이다.
주요 내용은 가스안정공사에서 저장과 충전설비 설명과 긴급차단 벨브 확인, 소방서 보유 가스측정비 활용 측정 시연, 고압가스 관련법령에 설치된 살수설비 등 소방차 연결 활용 훈련, 누출 시 폭발위험 범위 확인 과 인근주민 신속대피 방안을 구청과 검토 등이다.
유형석 동래소방서장은 "강원 평창군 LPG충전소 폭발이 도심지 충전소에서 발생 했다고 가정하면 더 큰 피해가 우려 되고 걱정이 앞선다"며 "시설관계자의 세심한 안전점검과 관리가 가정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우리소방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세밀한 대응절차의 숙지로 주민과 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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