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가 지난 11일 구청 1층 입구에서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상호존중의 날' 운영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부산동래구 제공 |
동래구는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1=1)로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직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직원들과 웃으며 인사하고 1=1(동등의 의미)이 새겨진 떡을 전달하며 '상호존중의 날' 지정 운영과 상호존중 4대 중점실천 과제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매월 11일 '상호존중의 날' 운영 팝업창을 직원 게시판에 게시해 4대 중점 실천 과제인 ▲올바른 호칭,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부당한 업무 및 사적 지시 금지 ▲사생활과 다양성 존중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상호존중 조직문화 만들기 체크리스트'로 직원들이 자가 진단을 통해 셀프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해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따뜻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관장으로서 솔범수범하겠다"며 이 날' 상호존중의 날 홍보 캠페인 참여 및 아침 방송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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