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
이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 이후 열차 이용객이 개통 이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개통 2주간('23.12.28~'24.1.10) 하루 평균 이용객은 901명으로 기존 일 평균 이용객 274명의 328.2%에 달한다.
특히 전체 이용객의 83.5% 가 판교역에서 타고내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교역 누적 이용객은 개통 2주 만에 1만 명을 넘어서는 등 연장개통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그동안 충주 지역에서 서울에 가려면 KTX를 타고 부발역에서 내려서 수도권전철로 환승하거나 시외버스를 타고 2시간 가까이 이동해야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중부내륙선 KTX-이음 판교역 연장을 위해 그동안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가변식 스크린도어 개발 및 신호체계 개편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28일 충주~판교 직통열차가 개통했다.
이를 통해 충주에서 약 1시간 만에 판교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그 과정에서 이 의원은 충주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 보장을 위해 코레일에 철도 운행시간 변경도 촉구해 관철시켰다.
이 의원은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으로 충주가 진정한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시 국토부 및 코레일에 증차를 촉구해 지역민들의 교통편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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