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이종배 의원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 후 이용객 3배 이상 증가”

  • 전국
  • 충북

충주 이종배 의원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 후 이용객 3배 이상 증가”

개통 2주간 하루 평균 이용객 901명…연장개통 효과 입증
이 의원 “이용객 증가 시 국토부·코레일에 증차 촉구”

  • 승인 2024-01-12 11:4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이종배
이종배 의원.
이종배(충주·3선) 의원은 중부내륙선 KTX-이음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 후 열차 이용객이 크게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이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 이후 열차 이용객이 개통 이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개통 2주간('23.12.28~'24.1.10) 하루 평균 이용객은 901명으로 기존 일 평균 이용객 274명의 328.2%에 달한다.

특히 전체 이용객의 83.5% 가 판교역에서 타고내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교역 누적 이용객은 개통 2주 만에 1만 명을 넘어서는 등 연장개통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그동안 충주 지역에서 서울에 가려면 KTX를 타고 부발역에서 내려서 수도권전철로 환승하거나 시외버스를 타고 2시간 가까이 이동해야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중부내륙선 KTX-이음 판교역 연장을 위해 그동안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가변식 스크린도어 개발 및 신호체계 개편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28일 충주~판교 직통열차가 개통했다.

이를 통해 충주에서 약 1시간 만에 판교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그 과정에서 이 의원은 충주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 보장을 위해 코레일에 철도 운행시간 변경도 촉구해 관철시켰다.

이 의원은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으로 충주가 진정한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시 국토부 및 코레일에 증차를 촉구해 지역민들의 교통편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4.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5.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