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 참관한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대전관 부스를 방문해 참여기업들을 격려했다. (사진= 대전 서구청) |
'CES 2024'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다. 대전시는 'CES 2024'에서 단독 전시관 '대전관'을 개관했다. 대전시가 단독으로 전시관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 지역기업은 대전관에 20개를 비롯해 카이스트관에 12개, 한밭대관에 4개, 센트럴홀 등 개별참가 6개 등 총 42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여 기업은 대전에 본사를 둔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대전시 5대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기술, 우주항공 등 각 분야 첨단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번 CES 2024 참관은 대전시 구청장협의회에서 서구가 공동 참관을 제안해 이뤄졌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전날 10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 대전관을 방문해 대전지역 참여기업들을 격려했다.
또, 올리언스호텔에서 열린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 주관 '대전 지역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산·학 협력간담회'에 참석해 대학의 창의성 도출과 지방자치단체의 규제개선 등 유기적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11일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첨단산업 집적복합단지 조성 등의 추진 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MA), 친환경 등 관련 기업의 부스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살폈다.
서철모 구청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의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필수다"라며"이번 출장에서 확인된 첨단기술을 지역산업에 반영해 혁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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