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식 무술생 연합회장이 지난 5일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이날 행사에는 12년 위의 띠동갑 모임인 병술생 연합회도 자리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흥식 연합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5일 이임한 이용호 회장(왼쪽 첫번째)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무술연합회는 203명을 선발해 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60년 회갑을 맞이해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기념식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모금해 고창군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적극 참여와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용호 이임 회장은 함흥식 사무국장, 임귀택 재무국장과 이도휴 고창분회장, 하경구 신흥부성 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함흥식 연합회장이 지난 5일 열린 이취임식에서 깃발을 흔들고 있다./전경열 기자 |
이용호 이임 연합회장은 "진정한 친구가 1명이라도 있으면 인생은 외롭지 않다"며 "회장직을 맞으면서 지난 코로나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더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서로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 취임하는 회장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무술생 연합회를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함흥식 제13대 연합회장은 지난 7년 동안 헌신적으로 연합회를 이끌어주신 전 이용호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서로 모임을 하지 못해 소홀해진 회원 간의 친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자주 만나서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 모두가 회장이라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일을 찾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과도 함께 동행하고 임기 2년 동안 무술생 연합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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