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창립 23주년 무술생 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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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창립 23주년 무술생 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 승인 2024-01-12 11:22
  • 수정 2024-01-12 14:0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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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식 무술생 연합회장이 지난 5일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 고창군 무술생 연합회가 창립 제23주년을 맞아 지난 5일 태흥웨딩홀 뷔페에서 회원 부부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술생 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2년 위의 띠동갑 모임인 병술생 연합회도 자리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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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식 연합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5일 이임한 이용호 회장(왼쪽 첫번째)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무술생 연합회는 1958년 개띠 친목 모임으로 2000년에 회원 수 212명으로 결성됐으며 서로 돕는 나눔 문화 활동을 통해서 선양하고 후진 양성에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5년 9월 무술생 장학회를 공식 출범해 매년 초등학교 졸업식 때 장학금 및 교복 맞춤권 등을 지급하고 있다.

무술연합회는 203명을 선발해 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60년 회갑을 맞이해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기념식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모금해 고창군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적극 참여와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용호 이임 회장은 함흥식 사무국장, 임귀택 재무국장과 이도휴 고창분회장, 하경구 신흥부성 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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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식 연합회장이 지난 5일 열린 이취임식에서 깃발을 흔들고 있다./전경열 기자
또한 취임한 함흥식 회장이 이용호 이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용호 이임 연합회장은 "진정한 친구가 1명이라도 있으면 인생은 외롭지 않다"며 "회장직을 맞으면서 지난 코로나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더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서로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 취임하는 회장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무술생 연합회를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함흥식 제13대 연합회장은 지난 7년 동안 헌신적으로 연합회를 이끌어주신 전 이용호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서로 모임을 하지 못해 소홀해진 회원 간의 친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자주 만나서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 모두가 회장이라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일을 찾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과도 함께 동행하고 임기 2년 동안 무술생 연합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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