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추위에서는 풍물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대회사,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통추위에서는 '충청 메가시티' 추진을 적극 지지하고 '광역 시·도 통합 및 관할구역 변경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 충청 메가시티 추진은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등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확인하고 BRT사업과 광역 교통망 구축, 선거구 확정 등에 금산·대전이 중심축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발의한 메가시티 관련 특별법률안 제정을 환영하고, 김포시,구리시, 하남시 등의 서울 편입 추진과 관련해 지자체간 협력을 강화해 대전·금산 행정구역 변경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유태식 금산·대전 행정구역변경 공동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금산에서 생활권이 같은 금산·대전시 간 행정구역 변경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그러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성사되지 못해 주민들이 매우 안타까워 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법 추진으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해결되길 염원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때에 70여 개 대전 시민사회단체에서 메가시티 충청 지지와 함께 하나의 팀 (Oen Team)이 되어 주어 백만대군을 얻은 기분"이라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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