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범시민협의회,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촉구 궐기대회

  • 전국
  • 수도권

인천범시민협의회,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촉구 궐기대회

인천대 공공 의과대학 설립 등 3가지 요구

  • 승인 2024-01-11 16:3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KakaoTalk_20240111_155523415_09
'공공의료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가 11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인천애뜰 광장에서 "의료 취약지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 및 공공의대 설립촉구 인천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범시민협의회는 의료취약지 인천의 공공의료를 강화하려면 공공의과대학(이하 공공의대) 신설과 공공의료시설 확충 등이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면서 그간 정부와 정치권, 지역사회에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알려왔다.

이광호 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교흥, 박찬대, 배진교 국회의원,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 장성숙 인천시의원, 지역 맘카페 등을 비롯해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배준영, 신동근, 윤상현 국회의원이 공공의료 강화를 응원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아울러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의 경과 및 취지 설명과 각계각층의 지지 발언 후 범시민협의회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과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의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결의문에는 ▲ 의대 정원 증원 규모와 필수·지역의료 붕괴사태 해소 대책 연계 ▲ 공공 의과대학 신설 근거를 담은 통합법안 21대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 ▲ 최악의 의료취약지 인천에 인천대 공공 의과대학 설립 등 3가지 요구사항이 담겼다.

지난해 4월 18개 시민사회단체로 출범한 범시민협의회는 현재 112개 기관·단체·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동참한 인천시민이 20만 2천여 명에 이르렀다.

한편 지난해 12월 20일 지역의 필수 공공의료 확충에 발판이 될 '지역의사제법'과 '공공의대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바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천부항댐 지역 상생현장 가보니 上] 댐 주변 지역 정비사업… 김천, 관광도시로 거듭나
  2. 폭염과 가을 폭우까지 겹치며 ‘배추가 금값’
  3.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경로당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4.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 정부포상 수여식
  5. 송활섭 대전시의원 강제 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1. [춘하추동]결혼이 늦어지는 이유
  2. 대전 교원 4명 중 1명 늘봄 프로그램 강사로… 충청권 4개 시도 중 교원 배치 최다
  3.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학교도서관을 통한 세상과의 만남, 대전여고 '북썸' 독서교육
  4. '지역사회와 함께 쓰는 학교' 대전교육청 "학교복합시설 2027년까지 4~5곳 건립 목표"
  5. [홍석환의 3분 경영] 비판과 침묵

헤드라인 뉴스


국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이장우 “현안 국비확보 전력”

국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이장우 “현안 국비확보 전력”

이장우 대전시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에 시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당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김상훈 정책위의장·이상민 대전시당 위원장 등 주요 지도부가 함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국비 사업 및 지역 현안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역설했다. 이 시장은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었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우리가 필요한 국비를 하나라도..

"단돈 백원으로 풍성한 식사"… 순천향대 `백원의 아침밥` 화제
"단돈 백원으로 풍성한 식사"… 순천향대 '백원의 아침밥' 화제

"단 돈 백원에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순천향대 향설1관·3관 한식 뷔페식당에는 매일 오전 8시경이면 6천원 상당의 든든한 아침밥을 단돈 '백 원'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져 배식 20분이 지나면 밥과 반찬이 동날 때가 잦다. 순천향대는 8월에 농협중앙회와 '대학생 아침밥 먹기·충남 쌀 소비 촉진' 협약을 체결하고, 2024학년도 2학기, 지역 농특산물 '아산맑은쌀'을 활용해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 식사 해결을 위한 '백 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고품질 쌀을 저렴하게 공급해 청년들의 건강..

`세종 지방법원·검찰청` 사실상 확정… 향후 7년 로드맵은?
'세종 지방법원·검찰청' 사실상 확정… 향후 7년 로드맵은?

세종 지방법원·검찰청 설립 관련 법안이 9월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전체회의 고비를 넘기면서, 2031년까지 건립 로드맵으로 관심의 초점이 옮겨갈 전망이다. 이제 9월 26일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게 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 의원)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등을 처리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23번째 안건으로 제출됐고,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 을구) 국회의원이 22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했다. 세종 지방법원·검찰청 건립을 핵심으로 하고, 가정법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연으로 돌아간 수리부엉이와 올빼미 자연으로 돌아간 수리부엉이와 올빼미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경로당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경로당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폭염과 가을 폭우까지 겹치며 ‘배추가 금값’ 폭염과 가을 폭우까지 겹치며 ‘배추가 금값’

  • 뚝 떨어진 기온에 외투 입고 ‘출근’ 뚝 떨어진 기온에 외투 입고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