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2024년 신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이인국 기자 |
이날 방세환 시장은 "갑진년 새해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기반 마련을 목표로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로부터 인구 52만5000명을 계획하는 도시기본계획안을 승인받았다"면서 "올 한해는 뼈대를 세우는 단계로 우리 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의 외형을 갖추고 각종 사업들의 기반을 갖추는 아젠다에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오는 7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문화예술 도시로의 품격 확대를 위한 지원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 기능을 재편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 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도시개발 사업 진척률을 높여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장 집단화와 장래 확장성, 생산활동과 관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광주시에 맞는 장기적 관점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업용지 확대 방안도 시급히 마련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버스노선 체계를 개편해 기존 경강선 역사 및 환승 거점을 활용한 버스 지선·간선 환승 체계 구축과 통학노선 개편안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며 "신규사업으로 교통 소외지역에 대해서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수요응답형 버스 운송 사업인 일명 콜버스를 확대해 지역별 촘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105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청년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각적인 지원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형 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방세환 시장은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는 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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