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마을공용 공기압축기 전수 수리 및 교체<제공=합천군> |
마을공용 공기압축기는 농촌에서 많이 사용하는 손수레, 농기계 타이어 공기주입 불편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동안 군에서 마을회관에 보급했다.
현재까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관리를 추진해 왔으나, 농촌 노령화·부녀화로 인해 장비 및 부대품(에어건, 에어호스, 타이어 압력게이지 등) 유지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군에서는 격년으로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농기계 순회안전교육을 통해 해당 공기압축기 관리를 해왔으나 내구연수 경과로 인한 장비 파손과 부상 위험을 방지하고자 전수조사한 내역을 바탕으로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하고 노후화돼 사용 불가능한 장비는 새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공기압축기 구입비 6600만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공기압축기를 교체하고 신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이전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에어콤프레셔로 불리는 공기압축기는 정비소, 세차장에서 부터 식가공업체 마늘·양파 껍질을 벗기는 용도에 이르기까지 업종에 불문하고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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