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전국 최초 농촌맞춤형 ‘일자리정보망’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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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전국 최초 농촌맞춤형 ‘일자리정보망’ 본격 운영

수요자 중심·형태별·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정보제공, 반응형 웹서비스 구현-주요 알림 문자서비스(SMS), 카카오 알림톡 연계 빠른 정보전달, 이용자(기업·개인) 편의 위한 매뉴얼 제공

  • 승인 2024-01-11 10:59
  • 수정 2024-01-11 12:19
  • 신문게재 2024-01-12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 농촌 맞춤형 일자리 정보망 본격 운영
청양군이 전국 최초 농촌 맞춤형 일자리 종합플랫폼 '청양군 일자리 정보망'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일자리 정보망은 지역 내 모든 일자리를 하나로 통합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주요 특징은 전국 최초 농촌일손 연결 기능, 군내 모든 일자리 통합, 최신기술을 반영한 반응형 웹서비스 구현이다.

전국 최초 농촌일손 연결 서비스는 농가는 '일해주세요' 정보를, 일하고 싶은 사람은 '일해드립니다' 정보를 휴대전화 간편인증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일자리 통합기능은 청양군청 채용공고뿐만 아니라 군내 공공기관, 기업, 워크넷, 잡코리아, 알바몬, 알바천국 등 외부 채용공고를 연계해 제공한다. 정규일자리부터 시간제 일자리까지 모든 일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기업·개인)·형태별(정규, 농촌일손, 시간제, 일용 등)·대상별(청년, 중장년, 경력 단절 여성, 장애인, 취약계층, 외국인 근로자 등) 일자리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최신기술을 반영한 반응형 웹서비스는 PC·태블릿·모바일 등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접근과 이용이 쉽다. 대화형 인공지능(쳇GPT)을 활용한 간편 이력서 작성과 관심 정보 등록을 통해 실시간 카카오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각종 지원정책과 귀농·귀촌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군은 본격적인 일자리 정보망 운영으로 구인·구직 정보 접근성이 향상되고 오프라인 일자리 정보센터와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과 외부 인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일자리 정보망의 효과적인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소책자(종이·전자), QR코드, 전단지, 주제별 동영상, 포스터,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 찾아가는 교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다음 달부터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은 19일까지 정보망 가동 기념 '눈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 홍보대마왕상 1명 칠갑마루상품권 10만 원권, 2등 소통왕상 4명 칠갑마루상품권 5만 원권, 3등 서치왕상 10명 칠갑마루상품권 3만 원권, 4등 고맙상 30명 스타벅스 교환권(1만 원)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4일 청양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일자리 정보망 배너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문자로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만의 특화된 농촌 맞춤형 일자리 플랫폼이 구축된 만큼 지속적인 구인·구직정보 발굴과 공유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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