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공동영농운영위원회의 회의 모습 |
이를 위해 군은 공동영농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9일 행정, 농촌지도, 농협,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동영농운영위원회를 자체 구성했다.
이에 군은 수혜자가 많은 주요 농자재를 공동으로 살포·공급하고 고령자 등 농촌 사각지대의 영농민원 해결에 집중한다.
군은 먼저 2월 초순에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반을 운영해 토질을 개선하고 농자재 장기방치로 인한 토지 미관 훼손을 방지한다.
그동안 20kg 단위 살포했던 방식을 1000kg 단위 살포로 개선 영농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3월 중순에는 맞춤형비료 공동공급반을 운영해 농가마다 배송하며 접근성이 떨어져 배송이 어려웠던 영농 여건 불리 지역의 적기 영농에 힘쓴다.
특히 지속적인 영농 사후관리를 통해 주요 작물 재배 요령과 농기계 작동법을 전수 마을별 영농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폐비닐, 폐농자재 등 영농 부산물을 수거 마을 환경도 개선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영농 조직화 및 규모화 대응으로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영농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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