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
아울러 1차 발주로 10만8000불의 주문이 곧바로 이어져 업무협약 이행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미국 현지 유통업체인 한남체인과 H마트에 이어 세 번째로 맺은 업무협약으로, 미국 내 판로 개척을 위해 여러 현지업체와 소통하고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구축한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홈쇼핑월드는 2007년에 설립돼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미 전역에 한국산 먹거리, 건강식품 등을 활발하게 유통하고 있는 업계의 우수한 기업으로 홈쇼핑 방송, 라디오, 신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 매회 완판사례를 기록하는 유명 업체다.
업무협약으로 전북도와 홈쇼핑월드는 전라북도 농수산식품의 미국시장 유통, 판매사업 추진에 있어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미국 가정에서 편리하게 전북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판매 확대 및 유통망 구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박람회, 판촉행사 등 오프라인 위주의 홍보 방법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다양한 홍보 전략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미국 홈쇼핑월드와 농수산식품 수출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전북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해외 거점 활용 마케팅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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