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이옛길의 아름다운 설경 |
이에 지역의 대표 명품 둘레길인 칠성면의 산막이옛길에는 아름다운 설경을 눈에 담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막이옛길 인근 등잔봉을 오르면 눈꽃 가득한 괴산호 내 한반도 지형을 감상하며 자연뷰에 감탄한다.
늦가을까지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들었던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도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계곡이 아름다운 청천면의 화양동계곡은 눈꽃과 절경이 어우러지며 수묵담채화 같은 매력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사리면의 소매저수지는 결빙이 진행되며 담수의 수축과 팽창이 반복돼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이미지를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곳 인근에서는 4일 개막한 사리면의'백마권역 겨울놀이 축제'가 27일까지 열린다.
군 관계자는"특별한 자연환경을 뽐내고 있는 괴산의 절경에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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