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1일 오후 2시 청사내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흥수 기자 |
이날 행사에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2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종합설명회는 전국 13개 지방청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열렸으며, 지역에선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본부, 신용보증기금 대전중앙지점, 기술보증기금 대전지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 등 관내 8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관별 주요사업과 변경된 제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전체 사업 예산부터 중소기업 수출과 관련해 1200억 원 규모가 지원되는 '수출바우처 사업',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육성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4조9575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융자지원 등을 총괄적으로 설명한 뒤 참석자들에게 자금종류 신용위험등급, 우대조건에 따라 사업별 기준금리가 변동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1일 오후 2시 청사내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 등 2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흥수 기자 |
특히 대전테크노파크와 세종테크노파크에서는 지역 소재 기업을 위한 '지역 특화프로젝트' 사업과 함께 세부일정, 참가신청 방법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성녹영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중기부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며 "창업, R&D, 수출, 정책자금 등 전체적으로 설명하는 만큼, (기업대표) 어떤 지원사업이 있는지 유용한 정보를 눈여겨 봤다가 기업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1층에 마련된 분야별 개별 상담창구에서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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