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의정보고회. |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불편한 눈길 속에서도 조길형 충주시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 의원은 인사에서 "지난해는 이상기온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통, 산업, 문화관광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충주발전을 위해 함께 힘 모아 준 충주시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도 충주시와 공조를 통해 2024년 충주시 국비 예산을 역대 최대인 8381억 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국회 등원 후 10년간 5조 8606억 원을 확보해 충주발전을 견인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관문인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으로 충주의 수도권시대를 활짝 열었다"며 "향후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명실공히 충주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또 "충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단 최종 승인, 국립충주박물관과 중부권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등 32개 국가 및 공공기관을 유치해 산업과 도시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충주호 일대 환경규제를 풀어 관광산업과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을 트게 하고 전국 최초 수안보온천도시 지정과 문화도시 선정으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충주는 지난 10여년간 지역안정 속에서 지역정치권과 충주시, 그리고 시민이 힘 합쳐 노력해 왔다"며 "교통을 비롯한 그동안 구축해 놓은 지역기반을 토대로 충주발전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충주의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충주는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명품도시의 꿈을 안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멈춤 없는 충주발전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민들과 힘 합쳐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히고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 했지만 영상으로라도 충주시민께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하면서 "국민의힘은 동료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당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정교한 정책과 확실한 추진력으로 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충주발전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상급병원 유치, 열차 증차 및 전철화, 관광시설 확충, 청년 취업 등 다양한 분야의 궁금 사항을 전달해와 충주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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