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부산성모병원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인증 현판식./사진=부산남구 제공 |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우수한 국제의료서비스를 외국인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대한민국 정부가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현판식에는 김철 부산시병원회장, 윤민우 남구보건소장,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장, 유승의 부산의료관광산업팀장,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부산 남구는 세계가 찾는 도시를 모토로 해 작년 7월 교육국제화특구로 선정됐고 국제금융도시로의 본격적인 발돋움을 준비 중인 만큼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한 구수권 병원장을 비롯한 부산성모병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성모병원은 앞으로 4년 동안 국내외 홍보회 참가,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운영자금 융자지원, 해외설명회 우선 참여, 매거진 등 의료관광 홍보 매체를 통한 홍보 등의 정부지원을 받아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활약해 남구의 세계화 전략과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구는 예상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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