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청사 전경./사진=부산사상구 제공 |
이는 2023년 모금 목표액(1억원)의 160%를 넘어선 수치이며 부산시 16개 구·군 중 모금 순위 1위에 해당한다.
사상구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총 1,019명으로 그 중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28명, 10만원 기부자는 775명이다.
구는 오는 12일까지 '고향사랑기금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 예술, 보건 증진 등 구민들로부터 구에 꼭 필요한 제안사업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기부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향후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치 초과 달성은 사상구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의 결실"이라며 "감사한 마음과 뜻이 헛되지 않도록 사상구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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