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이창수 교수(왼쪽)와 김동영 박사. |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Small'(IF: 13.3) 12월호에 게재됐으며, 충남대 김동영 박사와 성균관대 지동환 박사가 공동 제1저자, 이창수, 김재윤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현재 하이드로겔을 강화하는 다양한 합성 방법이 연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염분이 많은 생리적 조건에서 일반적인 하이드로겔은 반복적인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히스테리시스(Hysteresis)로 인해 기계적 특성을 잃는 현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은 해양 생물체의 실리카 생성 방법을 모방해 독특한 표면 특성을 갖는 실리카 입자를 합성하고, 이를 이용해 하이드로겔의 기계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강화했다. 이 특성이 높은 염분을 포함하는 생리적 조건에서도 변하지 않음은 물론, 생체 센서로 응용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창수교수님의 연구 설명도. /충남대 제공 |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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