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2018년 11월께 일자리를 모집하는 사이트에서 숙식보장, 기본급에 더한 알파 수익을 보장하는 내용의 전화영업직에 지원해 중국으로 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여권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뺏기고, 조직원들이 A씨 가족의 신상정보를 세세히 알고 있으면서 일을 하지 않으면 철저하게 보복하겠다고 해 보이스피싱 일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A씨 외 공범 2명 등 관련 피해자가 수십 명에 달하고 있으며 1400억원 이상의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기일은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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