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시작

1월 10% 할인판매액 10억, 시중은행 이자율보다 2.5배 높아

청양사랑상품권(지류형 5만원권)

청양군이 지역 상품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양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시작했다. 시중 은행의 평균 예금 이자보다 2.5배 이상 높은 혜택을 주는 할인율이다.

1월 1차 판매액은 모두 10억 원이며, 개인별로 월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단 법인은 할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품권은 군내 음식점과 생필품점 등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군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2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착(chak)을 이용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우면 신분증과 본인 명의 핸드폰을 가지고 판매대행점을 방문하면 카드 신청을 통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청양사랑상품권 사용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