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9일 군에 따르면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한 '2023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전국 17개 광역 및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연도별 지역경제통계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군은 ▲일자리 ▲지방물가 ▲기업지원 ▲골목경제 ▲투자유치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문화관광 등 9개 부문별 평가 결과 기업지원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대상을 받았다.
또 골목경제 부문에서는 3위로 금상을 차지하고 투자유치는 5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업지원 부문은 지난해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37개 기업·18억 원)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등 전방위적인 중소기업 육성 정책(934개 기업·25억 원)을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성과로 나타났다.
또 소상공인 지원분야를 평가하는 골목경제 부문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2700개 업체·4억 원), 신용보증 보증료 지원(115개 업체·3400만 원), 경영환경 개선사업(102개 업체·2억 8000만 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투자유치 부문에서도 민선7기 이후 166개사, 10조 7000억 원에 달하는 기업 유치를 통해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
군은 지난해 100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 기업으로 JR에너지솔루션 등 3개사를 유치하고 2023년도 투자유치 1조 1776억 원 달성, 1390명 고용창출 등 성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음성경제 100년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3관왕 달성은 지난해 음성군이 지역경제 전 분야에 걸쳐서 얼마나 열심히 뛰어왔고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2024년에도 우량기업 유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지원, 소상공인 육성 등을 통해서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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