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 북구을 지역구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세미가 예비후보가 후원회장으로 부덕임 솔잎쉼터봉사단 대표를 위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세미가 후보 제공 |
김세미가 예비후보는 "부덕임 후원회장은 나눔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라며 "대부분의 기성 정치인들은 후원회장으로 이름 있는 정치인을 섭외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신 등불 같은 분을 모셨다"며 "저의 정치철학인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부덕임 후원회장은 "김세미가 예비후보가 매주 수요일 솔잎쉼터봉사단 무료급식소에서 이웃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행복나눔밥상' 봉사와 '어르신 디지털 훈민정음 교육'에 진심을 다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김 예비후보가 정치인의 가장 큰 덕목인 훌륭한 인성을 지닌후보라고 판단해 후원회장을 선뜻 맡았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평범한 시민들의 문제를 중앙에서 풀어나갈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정치인의 국회 입성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덕임 후원회장은 1994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자원봉사단체인 솔잎쉼터를 조직해 30여 년간 장애인 돌봄, 거동불편·치매 어르신 생활지원, 탈북 새터민 멘토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2년 12월 누적봉사 1만 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주는 광주시자원봉사 영예인증 봉사왕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지금은 2만4809시간(4662건)을 기록 중이며, 최근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오는 4월 총선 광주북구을 예비후보로 나선 김 후보는 1978년 완도 출생으로 광주 대성여고와 전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후보는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을 함께 꿈꾸며 노사모 활동 이후 정치에 입문해 10여 년간 국회 정책비서관으로 예산과 정책분야의 성과를 인정받고 이후 삼양식품 문화홍보실장(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사)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 및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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