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장흥군 제공 |
이날 보고회는 이천영 부군수와 실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흥군은 청년 실태조사 및 심층면접(FGI), 청년정책 추진현황, 국·내외 청년정책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1차적으로 도출해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말 개최된 중간 보고회 및 청년발전협의체 2차 간담회 등을 통해 나온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당 내용을 수정·보완하였다.
최종보고서에는 복지·문화(안전하고 즐거운 일상 보장), 일자리(도전과 기회 보장), 교육(발전에 대한 가능성 보장), 주거(걱정없이 살 수 있는 주거권 보장), 참여·권리(청년이 직접 수립하는 정책) 5대 핵심 분야 15개 주요 과제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은 청년 일자리 사업 확충, 설문조사 직업별 분석, 청년통계 신설, 전남 청년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 사업 등 추진사업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천영 부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실마리는 청년들에게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청년 맞춤형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용역 보고서가 완료되면 장흥군 청년발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장흥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시행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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