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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욱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 |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한1서 4장12절)
대전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문상욱. 둔산제일교회 담임목사)는 9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성지교회(담임목사 심상효)에서 2024 신년교례회 및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철민 목사), 대전시장로연합회(회장 이강홍), 대전크리스천리더스클럽(대표회장 이희학)이 공동주최하고 대전시기독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날 1부 예배는 대전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 상임회장인 심상효 대전성지교회 담임목사의 인도로 묵도와 찬송 후 대기연 서기인 김병오 한밭중앙교회 담임목사가 대표기도하고, 대기연 회계인 심은보 신흥교회 장로가 사도행전 4장 36절부터 37절 말씀을 성경봉독했다. 이어 대전장로합창단이 특송하고, 문상욱 대기연 대표회장이 ‘바나바의 인내’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구국기도회 시간에는 대기연 공동회장인 이병후 가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대장연 사무총장인 홍석산 하늘문교회 장로가 ‘대전 경제 활성화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하여’, 대전홀리클럽 회장인 송영진 선화장로교회 목사가 ‘대전시 2500 교회 지도자들과 성시화를 위하여’, 대기연 부회장인 김복수 대전서문교회 장로가 ‘대전시장 및 기관장들과 4.10 총선을 위해’ 대표기도했다.
이어 대전성시화 재무국장인 이기문 성화그리스도의교회 장로가 헌금기도하고, 대전장로합창단 지휘자인 임권묵 장로가 헌금송하고, 대기연 증경회장인 하늘문교회 이기복 감독이 축도했다.
2부 신년교례회 시간에는 대기연 사무총장인 오종영 영성교회 목사의 사회로 문상욱 대기연 대표회장이 환영사하고, 대성연 증경대표회장인 이영환 한밭제일교회 원로목사가 신년인사했다. 이어 대장연 대표회장인 이강홍 행복한교회 장로가 신년인사하고, 크리스천리더스클럽 대표회장인 이희학 목원대 총장이 신년인사했다.
이어 대기연 증경회장인 김용호 목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축사하고, 내빈들이 케이크커팅 후 대성연 사무총장인 박명용 한밭제일교회 장로가 내빈소개와 광고시간을 가졌다. 3부 오찬시간에는 대기연 증경회장인 박근상 신석장로교회 목사가 대표기도했다.
문상욱 대표회장은 “오늘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신년교례회와 구국기도회를 계기로 새해의 첫발을 힘차게 내딛으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감사와 축복이 가득한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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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푸른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미하고 한층 신실한 믿음을 약속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해에도 기독교 가족의 선한 영향력은 교회 울타리를 훌쩍 넘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 공동체를 위해 사회 곳곳에서 봉사 헌신을 아끼지 않았고,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정서적으로 큰 힘이 되어 주셨다”며 “끝없는 탐욕과 이기심에 치달은 소돔은 단 열 명의 의인이 없어 고모라와 멸망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지역사회에 나눠 주신 사랑이 미래세대로 번영이 이루어질 수 있는 도시 공동체의 반석임을 다시금 생각한다”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머무르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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