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대전 대덕구 출마를 준비 중인 그는 이 책자에 대덕구청장을 역임하던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461일의 기록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덕구청장 재직 당시, SNS에 일기형식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올린 구정 활동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 ▲지역화폐 대덕e로움 ▲기후위기 대응 ▲어린이용돈수당 등 대표 정책 내용과 성과 등도 들어가 있다.
여는 글 '박정현의 좌충우돌 12년을 정리한다'에서는 현재 박 최고위원이 있기까지 성장 과정과 정치여정을 집약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닫는 글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고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나서겠다는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출판기념회 당일에는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이었던 박범계(대전서을), 대전시당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대전중구), 장철민 의원(대전동구), 정청래 최고위원(마포을),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했던 염태영 전 수원시장등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피습사건으로 병상에서 회복 중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최고위원(인천연수갑), 서영교 최고위원(중랑갑), 고민정(광진을), 조정식 사무총장(시흥을)이 영상축사, 박홍근 전 원내대표(중랑을)은 축전을 보내올 예정이다.
박 최고위원은 "당대표 피습사건으로, 북콘서트 개최에 고민이 많았다"며 "출간과 출판기념회를 함께 준비해 온 지인들의 격려로 개최를 결심한 만큼, 공연은 일체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저자 박정현의 정치인생을 돌아보며 소회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새로운 길에 대해 관객들과 진정성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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