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디지털역량 지수'는 충남형 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충남미래교육 정책 운영의 제안점을 도출해 학생 개인별 맞춤교육 실현과 교원의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됐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2회에 걸쳐 도내 초·중·고 학생 3600명과 교사 163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 데이터를 반영했다. 구체적 검사 내용은 학생과 교사의 디지털 기술 활용, 디지털 사회에서의 학습, 창의적 문제 해결, 소통·협력, 디지털 시민성, 디지털 기술에 대한 태도, 디지털 도구 활용 학교 환경 등 영역별 검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전체 영역에서 학생과 교사의 디지털역량 부분에서 골고루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도내 모든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역량 지수 검사를 확대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충남미래교육의 성과를 지속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모두가 주도성을 가지고 학교 현장과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학생과 교원의 디지털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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