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상 예비후보 ‘돈봉투 연루의혹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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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택상 예비후보 ‘돈봉투 연루의혹 벗어나’

모든 의혹 털어내고 선거운동에 전념

  • 승인 2024-01-08 13:1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돈 봉투
조택상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제공=조택상 예비후보
조택상 예비후보(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서 현직 국회의원에게 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지 8개월 만에 의혹에서 벗어났다.

한편, 송영길 전 대표는 1월 4일 구속상태에서 당대표 돈봉투 살포 사건과 외곽 조직인 먹고사는연구소 후원금 수수사건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지난 1월 4일 검찰이 발표한 송영길 전 대표의 공소장을 살펴보면 검찰이 지목한 조택상 예비후보와 관련한 의혹은 발견되지 않았다. 애초에 제기된 불법 정치자금 조성자는 조 후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밝혀졌다. 사실상 조 후보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한편 조택상 예비후보는 정무부시장 퇴임 이후부터 고소 고발 건으로 1년 8개월간 극심한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의 발목을 잡았던 돈봉투 사건 의혹에서 벗어난 만큼 본인 관련 모든 의혹을 털어내고 선거운동에만 전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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