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과장이 지난 5일 고창멜론연합회 2024년 연시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이날 연시 총회는 그동안 고창 멜론 연합회가 걸어온 길을 회원들에게 알리고, 멜론 고품질 상향 평준화를 위한 논의 및 정보교환과 다짐, 2023년 결산과 정관 변경 등 여러 안건을 가지고 진행했다.
김대현 고창 멜론연합회장은 "올해도 최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우리 연합회가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돼 고창 멜론을 더 널리 알리겠다"며 "고창 멜론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의 많은 관심과 지원, 그리고 최고품질 멜론 생산과 마케팅, 행사 등에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며 총회를 마무리 지었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 멜론연합회는 고창 멜론의 품질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2023년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 만족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같은 해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고창 멜론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멜론연합회는 2019년 지역별로 나눠져 있던 연구회를 결속해 창립됐으며 고창 멜론 통합브랜드를 사용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촌개발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품질이 균일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하여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는데 앞장 서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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