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왼쪽 가운데)가 5일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 위)와 면담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
이날 전남도 방문은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의 고흥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남도와의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발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공영민 군수는 전남도지사와의 면담에서 지난해 12월 '고흥 녹동신항 제주연계 물류센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향후 추진 예정인 국가계획 반영, 국비 지원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경전선 벌교역~고흥역~녹동역 철도 건설,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구축, 팔영산권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전남도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추진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들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도와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고흥의 현안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공영민 군수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대상지인 나로우주센터 일원을 방문해 우주산업 중심도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난 2일에는 부서장들과 함께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어선건조 진흥단지, 녹동신항 물류센터, 스마트팜 청년창업 및 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동강특화농공단지, 남양 우도 인도교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찾는 등 조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주요 사업장은 물론,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도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펼쳐 나가면서 현장 중심의 지역발전 행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고흥=윤형록 기자 rok7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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