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만 위원장이 내빈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정만 당협위원장은 제47대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 출신 정당인으로서 국민의힘 충청남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천안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최근 제22대 총선 천안을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그가 이번에 출간한 책은 법조인이나 휴대전화 감청, 녹음·녹화 등 통신 비밀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 위원장의 대검찰청 시절 통신 비밀 보호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통신 비밀 보호에 관한 해설서로 밝혀져, 대중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선거 전 출판기념회는 자서전을 출간해 정치 신념을 밝히는 장소로 흔히 알려졌지만, 그는 수준 높은 법률 전문 서적인 통신비밀 보호법 해설 책자를 간행함에 따라 차별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정만 위원장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이정만 위원장은 천안을 지역구에서 4년 이상 열심히 활동했는데 갑자기 서울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출마한다고 연락이 왔지만, '천안지역이 만만해 보이냐'라고 호통쳤다"며 "올바른 경선 결정이 총선을 승리로 이끄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정만 위원장은 "어려운 책이지만, 책꽂이에 꽂아 놓으면 일반인들은 의문 시 되는 부분을 찾아볼 수 있다"며 "학문 발전에 작은 이바지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첫 주말에 반갑게 맞아준 모든 방문자에게 감사하다"며 "대한민국과 천안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살면서 평생 갚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chjung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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