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농협괴산군지부 김명희 지부장이 송인헌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농협은행 괴산군지부(지부장 김명희)가 4일 군지부 직원들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괴산군에 기탁했다.
군은 이날 기탁받은 기부금을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괴산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섭동현)은 이날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100여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 조합은 2020년 지역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7개면, 32개소 건축물 지붕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전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상생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는 2600여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사리면 비나리난타(회장 한숙희)는 이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재료비 100만 원을 사리면 적십자봉사회에 후원했다.
적십자봉사회는 이날 받은 후원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사업 중 하나인 독거노인 반찬나눔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새해 청천면에도 마음 가득한 사랑 나눔이 펼쳐지고 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송도근 씨 외 3명이 3일 1년간 농사를 지으면서 발생한 폐비닐을 처분한 수익금 200만 원을 청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4일에는 청천중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교내에서 진행한 아바나다 판매 수익금 전액인 33만3280원을 청천면사무소 기부했다.
청천중 학부모인 쌍둥이 방앗간 정대용 대표는 이날 학생들의 기부에 50만 원을 더해 기탁하기도 했다.
청천면은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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