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열고 ‘총선 행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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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열고 ‘총선 행보’ 시동

저서 ‘좌파기득권과 진보의 몰락’ 대한민국 저성장 원인 분석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 축사 및 원희룡 전 장관 등 축하영상 보내
국회의원·시장·도시의원·사회단체장 등 500여명 참석

  • 승인 2024-01-07 00:42
  • 수정 2024-01-07 08:4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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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이끌었던 선거대책위 핵심인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인 김장수 예비후보가 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6일 오후 2시 논산 노블레스웨딩홀서 ‘좌파기득권과 진보의 몰락’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국회의원과 백성현 논산시장,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 윤기형 충남도의원, 국힘 논산계룡금산 시·군의원, 사회단체장 및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김장수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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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김장수 박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서 정말 중요한 일을 수행해야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역량을 끄집어내서 접목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며 김장수 박사의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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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과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이응우 계룡시장,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등은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이들은 “이번 저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성장과 소득 불평등 문제, 지방 소멸 문제를 분석하고 한국의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설명했다”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캠프 정책 총괄팀장으로 일하면서 이미 여의도에서는 중진급 정치인으로 당에 없어서는 안 될 정치적 자산이며 큰 인물이다. 여의도연구원 상근 부원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민과 소통하는 정당정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최고의 여론조사 전문가이며 정치 전문가, 그리고 이미 여의도 중앙무대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기에 논산계룡금산의 엄청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힘과 실력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이 바로 그 꿈을 펼치는 첫날”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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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예비후보는 “윤 대통령을 비롯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며 “진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예비후보는 ‘좌파기득권과 진보의 몰락’이란 저서를 통해 대한민국 저성장의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노동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몫’을 독점하면서도 온갖 특권과 반칙을 일삼고 있는 민주노총 중심의 이중적 노동시장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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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있는데, 이는 심각한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더욱 심각한 것은 지방이다. 논산·계룡·금산과 같이 뚜렷한 산업적 성장기반이 없는 농촌지역 혹은 도농복합지역은 인구소멸을 넘어 지역소멸의 위기까지 얘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선 당시 방송토론회를 18번 했는데 토론회에서 내놓을 정책을 최종정리하기 위해(윤 후보와) 수십일, 수백 시간을 머리를 맞대고 토론했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만큼 윤석열정권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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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대에서 정치학박사를 받은 김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국회부의장 정무비서관 △이명박선대위 여론조사팀장을 역임하면서 현장정치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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