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천안시청 일원에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억9000만원을 투입해 피라미드 모양의 현대적 감각을 갖춘 종각으로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상징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내구성 등을 고려해 구조를 보강하고, 광복절, 흥타령춤축제, 제야행사 등 주요 행사 개최할 때마다 타종하면서 천안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할 계획이다.
이미영 문화예술과장은 "천안시민의 종 이전·설치를 통해 시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시 정체성과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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