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학습지원단은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는 교육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초·중학생에게는 기초학습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학습지원단으로 선발된 대학생은 총 102명으로 학습지도를 희망하는 초·중학생 353명과 매칭돼 겨울방학 기간 중 20일 이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관내 학교 9개소, 작은도서관 8개소, 청소년 꿈창작소 1개소, 지역아동·돌봄센터 4개소, 여성농업인센터 1개소로 총 23개 기관에 배치된다.
국어, 영어, 수학 등의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독서, 돌봄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최원철 시장은 "방학 기간 지역 청소년들의 기초학력을 증진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소중한 교육 실습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교육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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