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사 전경./사진=부산북구 제공 |
지난 1월 4일 새벽 2시 51분경 덕천2동 덕성초등학교 앞 CCTV 모니터링 중 담벼락에 주차된 차량 옆을 서성이며 이상한 행동을 하는 남자를 발견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관제요원이 주의 깊게 살펴보던 중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내부를 뒤지며 계속해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려고 하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112에 신고해 현장 출동 경찰과 동선 추적으로 차량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명의 관제요원이 3교대 근무를 통해 북구 관내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780여건의 절도·폭력 등 범죄 현장 신고와 사고위험이 있는 주취자 안전 귀가 조치, 생활안전 대응, 재난·재해 위험 예방, 청소년 비행 예방 조치 등을 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관내 2,000여대의 CCTV를 통해 신속하고 세밀한 관제로 지역의 파수꾼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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