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국민귄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의회, 국민귄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 승인 2024-01-07 11: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ㅇㄹ
김해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지방의회의 종합적인 청렴수준을 객관적·과학적으로 측정하고 기관의 부패유발요인을 체계적으로 진단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 및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총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의회 75개)를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평가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김해시의회는 청렴도 평가 결과, 의정활동과 의회운영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인식·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와 의회의 반부패 추진실적 및 시책효과성 등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지표에서 모두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김해시의회가 받은 종합청렴도 점수는 74.8점으로 92개의 지방의회 평균 68.5점보다 6.3점 높은 수치이다.

특히 김해시의회는 청렴노력도 지표에서 지방의회의 평균(77.2점)을 크게 웃도는 97.8점을 받으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수립, 부패 유발요인 정비 등 3개 세부항목에서는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그동안 김해시의회는 청렴한 지방의회상을 정립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깨끗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청렴추진단을 구성해 다양한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해왔다.

시의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캠페인 및 청렴서약식 개최, 부패방지 알리미 운영,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의원 간담회 개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 운영 내실화, 공직자 부패방지 교육 실시 등 15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청렴 실천에 앞장서왔다.

류명열 의장은 "오직 시민을 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의원 한명 한명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김해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태흠 충남지사, 육사 충남 이전 등 공약 철회
  2. 2024 국제 무예 올림피아드 연차총회 성료
  3. 한국마사회, 권익위 종합 청렴도 2년 연속 '우수 등급'
  4. 대전 용운앙상블 공연봉사단,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한해 빛냈다'
  5. [독자투고] 예초기 줄날의 잘못된 사용으로 나무가 시름시름 죽어간다
  1. 김태흠 충남지사 "尹, 당당하지 못하다"
  2. 한국신문협회 산하 광고협의회 손용석 회장 재선임
  3. 김태흠 충남지사"2024년 성화약진 원년 만들겠다는 약속 지켜냈다"
  4. 2025년 1월 1일 대전 새해 첫 일출, 오전 7시 42분 뜬다
  5. 최상목 부총리 "내년 경제 성장 전망 하향 불가피" 1%대 후반 시사

헤드라인 뉴스


“대전을 물산업 중심도시로” 시-대덕구-수공 힘모은다

“대전을 물산업 중심도시로” 시-대덕구-수공 힘모은다

대전시가 물 산업 혁신성장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대덕구가 손을 잡고 신대지구에 물산업 육성의 전진기지 조성에 적극 나서면서 대한민국 물 산업을 선도할 중대 모멘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세 기관은 2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대지구에 들어설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대덕구는 기업 유치, 민원 해소 및 기반시설 등에 필..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아침기온 -5도에 강풍까지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아침기온 -5도에 강풍까지

이번 크리스마스 대전·세종·충남은 눈보다는 바람이 들이닥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온도는 평년보다는 높지만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가 낮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려 저녁 6시 이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어 짧게나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도, 세종 -3도, 홍성 -2도 등 -4~-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7도, 세종 7도, 홍성 8도 등 6~8도가 되겠다. 추운 날씨는 중..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