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중,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멘토링 캠프'미.바.시'운영

추부중학교(교장 김한기)는 4일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멘토링 캠프 '미·바·시'를 운영했다.

'미·바·시'는 '미래를 바꾸는 시간'으로 전문 직업인 멘토를 통한 자기주도 진로설계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토크쇼다.

토크쇼는 지역사회 인사, 동창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을 멘토로 초청해 진솔한 강의와 함께 학생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4회차를 맞은 이날 '미·바·시'는 동창회장 이규섭 하얀이치과 원장을 비롯해 9명의 동문이 강사로 참여해 특강과 멘토링 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는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우고 꿈이 필요한 이유와 인생의 목적 찾기, 직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자리로 공감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강사로 참여한 19회 동문 이규섭 하얀이치과 원장은 "이번 미바시를 통해 후배들이 꿈꾸는 미래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어 무척 의미 있다"며 학교 측에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어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와 같은 행사가 지역의 선·후배를 이어주는 든든한 끈이 되어 농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우리 지역의 인재들을 길러내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하고 전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